고추장 오징어 진미채볶음 황금 레시피, 딱딱해지지 않는 양념 꿀팁(ft.마요네즈)
반찬계의 탑골, 밑반찬계의 고인물!!
고추장 오징어 진미채볶음 황금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손이 가요, 손이 가~
만들기만 하면 먹느라 손과 입이 쉬지를 못하는 저의 최애 반찬, 고추장 진미채볶음 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진미채를 만들기 위해 가장 많이 알려지고 제일 효과적인 진미채 마요네즈 버무리기 스킬(?)을 이용했는데요, 매우 중요한(?)!! 냉장고 속에 들어가도 딱딱해지지 않게 부드러움을 유지 할 수 있는 양념 꿀팁도 알려 드릴게요.^^ 같이 만들어 보아요.
재료 준비.
큰술 = 아빠밥숟가락
작은술 = 티스푼소복
회색글씨 = 없어도 되거나 대체 가능한 재료
재료
오징어 진미채 2봉(360g)
마요네즈 6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고추(맛)기름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2큰술
진간장 1.5큰술
미림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엿 4큰술
고추장 4큰술
• 고춧가루는 되도록 고운 것을 추천 합니다. 음…제가 가진 고춧가루 중 가장 고운 것이 국물용 고추가루였습니다.^^;;;
• 고추기름을 따로 만들지 않고 시중에 판매하는 고추맛기름을 사용했습니다. 이 경우 따로 고추기름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 그라이데이션(?)한 단맛을 위해 설탕, 올리고당, 물엿을 사용했는데, 물엿 하나만 6큰술 넣어도 됩니다.
진미채 양념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오래 걸리는 것 처럼 보이지만 <오징어 진미채볶음 레시피> 동영상의 순서대로 하면 조리 시간은 고작(?) 10분 남짓 입니다.(동영상 시청은 40초도 안돼요.^^) 어쨌든 이번에도 10분 투자해서 밥도둑(?) 만들어 일주일 밑반찬으로 든든해 봅시다!
<진미채볶음 간단 레시피>
1. 오징어 진미채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분량의 마요네즈에 버무려 10분 정도 재워 줍니다.
2. 팬에 준비한 고춧가루와 고추맛기름을 넣어 약불에서 한 번 볶아 줍니다.
3. 중약불로 고추기름에 분량의 설탕, 다진마늘, 깨소금, 진간장, 미림, 올리고당, 물엿, 고추장을 넣고 잘 섞어 볶다가 한 번 부르르 끓으면 불을 끄고 고추장 진미채 양념을 한김 식힙니다.
4. 마요네즈에 재워둔 진미채와 한김 식힌 고추장 양념을 잘 버무려 주면 고추장 진미채볶음이 완성 됩니다.
<진미채볶음 상세 레시피>
1. 오징어 진미채에 마요네즈로 촉촉함 더하기.
오징어 진미채는 되도록 유통기한이 긴 것을 준비합니다.
덜 딱딱하고 덜 비린내가 납니다.(당연한 건가?)
Tip. 오래된(?) 진미채는
물에 한 번 헹궈 미림 1큰술을 골고루 뿌리고 전자레인지에서 30초~1분 정도 돌린 뒤, 마요네즈에 버무리면 비린내와 촉촉함을 잡을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긴.
머리 좋아지는(?) DHA 진미오징어채는
지퍼백에 담아서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은 길이(4~5cm)로 잘라 줍니다.
자른 진미채에 마요네즈 6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마요네즈가 오징어 진미채를 부드럽게 하는 시간, 10분!
지퍼백을 닫고 진미채를 재워줍니다.
Tip. 개인적으로 설거지가 귀찮은 사람이라 기름진 그릇은 더욱 싫습니다.^^;; 지퍼백을 이용해 진미채볶음을 만들면 기름진 설거지 없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고추장 진미채볶음 양념 레시피
마요네즈에 진미채가 부드러워질 동안 고추장 양념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추가루 1큰술과
고추(맛)기름 2큰술을
팬에 넣고 약불에서 한 번 볶아 줍니다.
쎈불에서 볶으면 탑니다. 꼭 약불에서 볶아줘요.
사실 위 과정은 풍미를 위해 고추기름을 내는 과정이라 고추(맛)기름을 사용하는 경우 생략해도 되는 과정 입니다.
Tip. 만약(?) 고추맛기름이 없다면,
고추가루 1큰술과 식용유 3큰술을 넣고 고추기름이 우러 나올때까지 약불에서 은은하게 볶아 줍니다.
고추기름에 분량의 양념 재료들을 넣는 동안 탈 수 있으므로 불을 끄고(재빠르게 넣을 수 있다면 불을 안 꺼도 됩니다.)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2큰술
(취향껏 넣어요.^^)
진간장 1.5큰술
미림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엿 4큰술
고추장 4큰술을 팬에 넣고 중약불에서
잘 섞어
한 번 부르르 끓을 때까지만 고추장 양념을 볶은 뒤 불을 끄고 진미채 양념을 한김 식힙니다.
Tip. 진미채 양념을 한김 완전히 식혀주는 것! 이것이 시간이 지나도, 냉자고속에 들어가 있어도 진미채가 딱딱해 지지 않는 꿀팁 입니다.
뜨거운(?) 양념에 진미채를 볶거나 무치면 당장은 부드럽게 느껴져도 결국 딱딱해 집니다.
꼭 고추장 양념을 식혀 주세요.^^
3. 고추장 오징어 진미채볶음 만들기.
음…이름은 진미채볶음이지만 진미채를 볶지 않아요. 엄밀히 말하면 고추장 양념 진미채무침 만들기 입니다.^^;;
지퍼백 안에서 마요네즈에 잘 재우둔 오징어 진미채에
한김 완전히 식힌 고추장 양념을 넣고
지퍼백을 닫은 뒤 조물조물 섞어 줍니다.
조물 조물~
손에 양념 하나 안 묻히고 옴총 골고루 진미채를 버무릴 수 있습니다.^^
잘 안 보이지만;;;
고추장 진미채볶음…아니, 고추장 진미채무침이 완성입니다.ㅋ
이대로 지퍼백째 냉장고에 보관했다 식사때 반찬으로 조금씩 꺼내 먹어도 사실 편해요.
설거지도 없고, 냉장고 공간도 많이 안 차지하고~^^;;
그래도 명색이(?) 요리 블로거니까!
적당한 반찬통에 담아서
깨소금도 솔솔 뿌려(생략 가능)
뚜껑 덮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진미채 후기.
만든지 일주일이 지나도(?) 여전히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집밥 반찬계의 스테디셀러답게(?) 다른 반찬 없이 뜨거운 흰밥하고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내가 만들어 더 맛있는 진미채무침
진미채볶음은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도 오여사님께서 잘 안해주시던 반찬이라 친구들 도시락 반찬으로나 종종 먹었는데, 흔하지 않게(?) 우리집 냥반도 조군도 오징어 진미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ㅠㅠ
더구나 저는 나 혼자 먹자고 열심히 음식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시어머님께서 종종 싸주시면 기쁘게 받아오지 제가 만들어 먹는 일은 매우 드문데.
그래도 어쩌다 이렇게 만들어 먹는 진미채 레시피는 아주 살짝(!) 제 입맛에 맞춰 바꾸긴 했지만 유명 반찬가게 진미채 황금레시피가 베이스임에는 확실합니다.
그러니 믿고 만들어 봐도 된다고 살포시 추천 해 보아요
뉴흔둥이 반찬으로 부드럽게
만든 간장진미채볶음이죠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이죠
다진 마늘은 아이들이 매울 수 있어서
취향껏 1/3스푼~1스푼에서 조절합니다
올리고당 대신 물엿을 넣어도 좋고
매실청도 있으면 추가해도 좋고요
단맛을 내는 재료는 취향껏 선택하는 거라
정답은 없습니다
뉴흔둥이가 엄지척해주는
간장진미채볶음 휘리릭 만들어보겠습니다
진미채를 손질합니다
01. 진미채는 길이가 길면 먹기
불편하여 가위로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02. 냉동실에 들어 있던 진미채라
뜨거운 물에 5분 안팎 두면
불순물 제거되면서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진미채가 부드럽다면 생략가능합니다!
채반에 담아 물기를 꼼꼼 제거합니다
마요네즈 2스푼에 먼저 버무려요
03. 마요네즈를 2스푼~2.5스푼 넣어
조물조물 버무리는 게 맛의 포인트에요
부드러워지고 고소해집니다
양념을 만듭니다
04. 양념장은 진간장 3스푼, 설탕 1/2스푼
올리고당 2스푼, 맛술 2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넣어 골고루 섞어요
+뉴흔둥맘꿀팁
맛술 대신 물 2스푼
다진 마늘은 생략 가능 또는 1/3스푼~1스푼 조절
올리고당 대신 물엿
취향껏 조절합니다
양념을 끓인 뒤 버무려요
05. 팬에 양념소스를 부어 부르르르~
10초 안팍 끓여요
끓어오르면 마요네즈에 버무린
진미채를 골고루 버무려요
불은 약불이거나 끄고 버무려도 좋습니다
좀 더 오래 볶으면 색이 진해집니다
참기름 1스푼
통깨 톡톡하게되면 완성이죠
참기름은 생략해도 좋습니다
간장 진미채볶음
황금 레시피
고추장 진미채볶음도 맛있지만
간장 양념이 먹고 싶을 때도 있더라고요
이번 반찬은 뉴흔둥이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고요
참기름 대신 버터 1/2조각을
넣어 버터의 고소함을 더해도 좋습니다
양념 비율은 기본으로 만들어보고
취향껏 조절해 주면
나만의 황금 레시피에 요
우리 같이 만들어봅니다